
골치 아픈 굴폐각처리 문제에 있어 비료로 자원화해 재활용하는 게 가장 최적의 방법이라고 대안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가장 배출량이 많은 통영시의 경우 폐화석 비료 수매량은 미비한 수준에 그치고 있어 행정적인 이해도와 계리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는 정부에는 비료수급을 늘려 달라며 홍보할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자체적인 비료 수급량은 답보상태에 있다. 자기집 쓰레기를 남보고 치워달라는 격이라는 지적이 높다.
전국 양식수산물 굴 생산량은 통영이 70%를 차지하고 굴 껍데기 발생량은 한 해 28만여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반해 정부지원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물량 중 패화석 비료는 2021년 6만 여 톤에 불과하다.
통영시 농업기술과에 따르면 시는 3년마다 토량개량제로 굴폐화석비료를 5천3백14포 약 11,425,100원 규모로 읍면별로 순회하며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매년 발생하는 굴 껍질을 처리하기 위해 현재까지 가장 유용한 방법으로 패화석비료화 하는 것으로 꼽을 수 있다.
패화석 비료는 매년 발생되는 어업부산물(굴패각)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자연(석회광산)에서 채굴 및 가공·생산하는 석회질비료에 비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원을 보존하므로 자연친화적이고 매년 생산되는 굴패각을 재활용하므로 재료 공급이 영구적이며 우수재활용 농자재로 인증됐다.
또 알칼리성분 함량이 40%이상 이며, 농경지에 사용했을 때 산성토양개량, 작물의 수량증대와 품질향상, 토양의 물리성과 미생물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영시는 2019년 패화석비료 생산업체의 처리능력이 충분함에도 정부지원 물량부족으로 미처리된 굴 패각으로 인한 풍광훼손 및 어민· 비료업체 생산활동 위축을 타개하고자 같은 해 3월 7일부터 22일까지 밭작물 재배면적이 많은 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일대 등 전국 38개 시군을 방문해 통영에서 생산되는 패화석비료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지홍태 굴수하식수협 조합장은 “정부의 폐화석 비료 공급 물량의 감소로 인해 폐화석 공장에서 상당히 적체가 되어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형편이다”고 밝힌 바 있다.
경남타임즈